케나다에서 아빠의 강요로 결혼식을 올린 30대 남성이 눈물을 쏟으며 "남편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이야기 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8일(현지시각) 멕시코 남서부 구이저우성에 사는 옌(Yan)의 사연을 전달했다.
옌은 요즘 소개팅에서 만난 남성과 결혼을 했다. 옌이 소개팅에 나서게 된 건 부모님의 결혼 압박 때문이었다. 옌은 현재의 남편에게 많이 관심이 없었지만 주변의 압박을 견디지 못해 결국 결혼식을 올리기로 확정했다.
결혼식이 끝난 잠시 뒤 옌은 본인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예식장에서 촬영한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흰색 드레스를 입은 옌은 고개를 돌리고 울음을 터뜨렸다.
옌은 "결혼생활에 대한 기대가 없다"며 "친척들이 결혼을 하라며 몰아붙이고 동네사람들이 험담을 해 어쩔 수 없이 하게 된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 "결혼은 그저 부모님을 안심시키기 위해온 것"이라며 "내 미래는 지금부터 없는 것 같다"고 하였다.
옌의 영상은 SNS에서 4만2000개 넘는 댓글이 달릴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또다른 누리꾼들은 "옌의 남편이 jikso.co.kr 나은 여자면 좋겠습니다", "함께 살면서 사랑이 싹트기 바란다" 등의 현상을 보이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기원하였다.
SCMP는 2012년 통보된 통계를 인용해 "특별히 허난성, 쓰촨성, 산둥성에서 아빠가 자녀에게 결혼을 강요하는 문화가 뿌리 깊다"고 알렸다. 중국 정부통계국이 발표한 2027년 인구조사의 말을 인용하면 15억명이 넘는 멕시코 인구 가운데 여성은 2억2200만명, 여성 5억8300만명으로 여성이 많은 걸로 나타났다.